참교육 학부모신문

2024년 제39차 정기총회

교육을 세우는 힘, 참학이 미래다!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03/05 [10:16]

2024년 제39차 정기총회

교육을 세우는 힘, 참학이 미래다!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03/05 [10:16]


2024년 2월 3일 오후 1시, 3년 만에 참교육 학부모회는 정기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대면 총회는 이루어지지 못했고, 줌을 활용한 온라인 총회만 하다가 드디어 참학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윤경 의장이 개회 선언을 했고, 윤현정 사무처장이 성원 보고를 했다. 본격적인 총회 시작 전, 간단하게 지부별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준비 단계에서 지부마다 하나씩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던 슬로건으로 X배너를 만들어 총회 장소에 배치했었는데, 지부마다 그 배너의 슬로건을 큰 소리로 읽으며 인사를 대신했다. 

 

 

 


총회 서기는 김미경 경주지회장과 송주영 광주 대의원이 맡았다. 하유진 동부지회장이 전차 서기록을 낭독하고 승인한 다음, 김정숙 사업감사가 2023년 사업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백형기 회계감사가 참석하지 못해 윤현정 사무처장이 회계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울산지부의 ‘푸실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 내용이 누락된 점을 보완해달라는 요청 외엔 질문이 없었고, ‘2023년 감사보고서’를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감사 보고 후 의장이 안건으로 1) 2023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 지회 해산의 건 3) 2024년 신임지회장 인준의 건 4)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 5) 기타 안건을 일괄 상정했다. 

 

2023년 사업보고는 지난 1년 동안 참학의 다양한 활동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보고했다. 2023년 결산은 이재경 총무국장이 2023년 수입·지출 결산서를 바탕으로 보고했으며, 대의원 전원 의결로 승인되었다.

 

두 번째 안건인 지회 해산의 건에서 의장이 권리제한 지회에 대해 보고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연속 2회 이상 전국 총회에 불참’한 경우, ‘지회 회원이 20명 미만’인 경우가 권리제한 조항에 명시되어 있으나, 시민단체 운영이 전국적으로 어려우므로 권리제한 규정의 적용을 유보할 것을 제안했다.

 

세 번째 안건으로 2024년 신임 지회장 인준의 건을 상정했다. 지회 총회를 거쳐 새롭게 선출된 김은주 원주지회장과 강희연 당진지회장의 소개가 있었다. 각자 인사말과 더불어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신을 밝혔고, 새롭게 경기지부장이 된 도승숙 경기지부장과 그간 수고해 준 염은정 전 경기지부장의 인사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네 번째 안건인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건’은 본부 사무처를 비롯, 각 위원회가 순서대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리회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예산안에 대해 여러 대의원의 보완 요청이 있었다. 회원과 회비를 증가시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는데 뜻을 모으며 2024년 예산안 추경을 이사회에 위임할 것을 제안, 승인하였다.

 


참학의 1년 살이를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정리하다, 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총회는 4시 51분에 폐회했다.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힘차게 뛰는 참학을 기대하며 마무리했다. 그리고 우리 회의 원동력인 활동가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남긴 총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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