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신문

2024 지부·지회 연석회의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08/05 [09:07]

2024 지부·지회 연석회의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08/05 [09:07]

2024 지부·지회 연석회의

 


지난 7월 18일, 온라인으로 지부·지회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전체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누구든 참관할 수 있게 안내했다.

 

이윤경 회장은 본격적인 연석회의 전, 이 자리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회는 지난 총회 때 2023년 여름 연수가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었던 사태를 겪으면서 올해는 여름 연수 대신 조직을 돌아보고 다지는 기회로 활동가 워크숍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런 이유로 6월 1일과 2일, 1박 2일로 서울에서 워크숍을 열어 ‘참학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하려 하였으나, 이 워크숍도 참석률이 저조했다. 이런 이유로 지난 이사회에서 워크숍 평가를 했을 때 목적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는 의견으로 모아져 지부·지회 연석회의를 마련하게 되었다.”

 


워크숍에서 공통으로 나왔던 우리 회가 어려운 점들을 공유했다. 이런 부분들은 지회에서도 공통으로 나올 의견일 거라는 말과 함께 겹치는 내용이 있더라도 다시 한번 공감하고 그 중에서 다른 부분을 찾아 비교하며 대화의 폭을 넓혀보자는 의도를 설명했다.

 

연석회의가 있기 전, 지회마다 발표 자료를 미리 배포해 제출하도록 하여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발표 문항은 ① 우리 지회의 현주소 ②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③ 지부(본부)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이렇게 세 문항이다. 14개의 지회에서 보고서를 제출해 순서에 맞게 발표했고 미처 제출하지 못한 6개 지회는 즉석에서 발표했다. 

 

발표는 지회의 어려움이나 문제점보다 우리는 지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한 방안 등 현재 지회가 실천하고 있는 일들을 위주로 하였다. 

 

연석회의는 지회 대부분 공통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점, 또 지역별로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가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지회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공감하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회가 할 수 있는 부분과 지부, 본부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비록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해답을 가질 시기가 되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차기 이사회에서 연석회의에서 이야기된 지회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건으로 상정해 심도 있게 논의한 다음, 필요하다면 지부·지회 연석회의를 한 번 더 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 회에 대해 진중한 자세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고민이 드러났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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