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신문

2024 참학 회원 만남의 날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09/05 [09:38]

2024 참학 회원 만남의 날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09/05 [09:38]

2024 참학 회원 만남의 날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다고 여겨졌던 8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참학은 ‘2024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치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은 회원들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참학 회원 만남의 날은 김경희 수석부회장이 진행을 맡았다. 전국 각 지역에서 개인. 가족, 회원들끼리 자리를 함께 하기도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각자 개성 있는 인사법을 나누며 비록 온라인이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일 먼저, ‘고요 속의 외침’이라는 게임을 함께 했다. 진행자의 입 모양만 보며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맞히는 게임이었는데, 다들 화면에 집중하며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무척 진지했다. 여러 문제를 맞춘 사람도, 하나도 못 맞춘 사람도 모두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만난 게임은 ‘감정 신호등’이었다. 신호등 3색 중 하나를 주변 사물에서 골라와 현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는데 여러 참가자 들이 현재 즐겁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진행자는 중간 중간 발표자와 게임 승자에게 선물 증정을 약속했고, 이는 참가의 적극성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지명된 두 사람의 달라진 모습을 찾는 ‘바뀐 점을 찾아라’에서는 참가자들의 눈썰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자가 제시하는 숫자를 듣고 그 숫자에 해당하는 인원이 무엇일지 추측하는 ‘맞춰라, 몇 명이냐’ 게임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진행한 게임 중에서 제일 어려웠던 게임이었다고 생각될 만큼 모두들 진행자가 외친 숫자에 맞는 인원을 맞추기 위해 신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수록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진행자의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에 즐거워하고, 맞춘 사람들에게는 아낌없이 축하를 해주었다.

 

‘위대한 화가’ 게임에서는 화면에 비춰진 한 분의 얼굴에만 집중하며, 얼굴 그리기였는데 절대 화면에서 눈을 떼면 안되는 규칙이 있었다. 놀랍게도 제법 훌륭한 초상화를 그린 참가자에게 우승의 상품이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모두 또 한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줌 in, 줌 out’ 게임은 확대된 사진 일부만 보고 어떤 사물 혹은 무슨 음식 사진인지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 사진이 띄워졌을 때, 참가자들은 자기가 맞춘 것을 기뻐하기도 하고 의외라는 표정도 지으며 모두가 잔뜩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예정되었던 두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누구 하나 힘든 기색이 없었다. 온라인으로 하는 행사라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온전히 김경희 수석부회장의 순발력과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임했다.

 

여름 연수가 올해는 지부·지회 워크숍으로 대신 치러져야 했던 아쉬운 마음이 이번 ‘회원 만남의 날’ 행사로 어느 정도 달래졌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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