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익은 얼굴을 뵈니 반갑고 좋았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39차 정기총회에 대의원 네 명 모두 참석하기로 했으나 세월호 추모제 준비로 사무국장님은 불참하시고 부대표님과 총무님 국장님 두 분을 모시고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출발 후 40분 정도면 넉넉하게 대전에 도착할 수 있어 세종으로서는 총회 위치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 칼국수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총회 장소에 도착하니 넓고 환한 분위기가 저희를 맞이해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세종이 가깝다 보니 가장 먼저 도착했고 속속들이 도착하시는 각 지부 이사님들과 대의원분들 중 눈에 익은 얼굴을 뵈니 반갑고 좋았습니다. 오가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온라인 회의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대면의 또 다른 장점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본부에서 준비해 준 배너는 기대보다 더 만족스러워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진을 많이 남겼어야 했는데 평소 사진 찍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쉬웠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인사를 드려야 하는 분들께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장소가 보기와 달리 공기가 통하지 않았는지 앉아있기가 힘들어 밖으로 계속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새벽부터 달려와 주신 먼 거리 지부 분들과 준비해 주신 본부의 수고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마무리와 시작을 알리는 총회인 만큼 2024년에도 보람된 참학 활동을 하려 합니다. <저작권자 ⓒ 참교육 학부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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