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신문

정기총회 후기> 참학인의 열정과 역량은 늘 한도 초과

김윤희(파주지회 지회장)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03/05 [13:18]

정기총회 후기> 참학인의 열정과 역량은 늘 한도 초과

김윤희(파주지회 지회장)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03/05 [13:18]

참학인의 열정과 역량은 늘 한도 초과

 

 

1월초 지회총회, 지부총회를 연달아 마치고 일치감치 대전가는 기차표를 예매했다. 

주말에 자차로 움직이기엔 무리일 거라는 사무국장님의 발빠른 판단으로 이하영 감사님, 김진란 사무국장님과 함께 대전으로 향하는 총회 발걸음은 설레는 기차여행 그 자체였다.

 

여유 있을 거란 생각과 달리 빠듯한 시간에 도착하여 분주하게 인사를 나누고 허겁지겁 자리에 착석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회장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활동보고와 안건처리를 진행하는 동안 예정된 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참학인의 열정과 역량은 늘 한도 초과인 거 같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참학의 뿌리를 지키고, 정신을 이어가고자 애쓴 피땀 어린 노력들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총회 책자를 보면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특별한 사명감으로 부지런히 달려왔을 참학 활동가들의 희생이 느껴져 많은 걸 배우고 참학인으로 고마움과 자긍심에 응원받는 기분이 든다.

 

총회를 마치고 주꾸미로 대동단결한 식사 자리는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그나마 아쉬움을 덜었다.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예전처럼 1박 2일로 대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지역에서 참학 가족간의 축제로 1년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길 희망한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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