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신문

김포지회 창립 15주년 후원의 날 참 힘이 납니다.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06/05 [14:27]

김포지회 창립 15주년 후원의 날 참 힘이 납니다.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06/05 [14:27]

김포지회 창립 15주년 후원의 날

참 힘이 납니다

 

매년 연초가 되면 정신 없이 바빠집니다. 올해는 특히나 그런 것 같습니다. 김포지회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다 보니 이것 저것 바빴던 것 같습니다. 

 

김포지회는 2009년 4월 23일 창립 이후 김포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강좌를 개최하고, 김포시 학교급식센터 협의체 시절부터 참여하여 지금도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급식센터 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비록 10여 년의 노력이 무산되고 말았지만 김포시 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교 평준화 추진위원회를 선도적으로 꾸려 꾸준한 서명운동도 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 진로교육 등 김포시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방면의 강좌를 계속해서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김포의 아이들에게 더욱 행복한 교육환경과 정책을 마련해 주기 위해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김포지회를 창립하고 활동한지 어느덧 15년이 지났습니다.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 온 참학 김포지회 15년 걸음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먼 거리인데도 참학 본부에서 달려와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날은 또 참학 김포지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15년 지기 선배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과 선물도 증정하여 더 뜻깊은 행사로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윤경 회장님의 멋지신 축하 말씀을 비롯해 지부, 지회에서 힘이 나는 응원과 함께 후원까지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김포에서 참학에 항상 관심을 가지시고 연대하고 있는 시민단체, 국회의원님, 시의원님들께서도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두 달 전부터 후원의 날을 준비해 왔던 집행부들은 부족한 일손을 바쁜 손놀림으로 메꾸며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방문해 주셨던 손님들에게 훈훈한 인심을 얻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회원분들이 팔 걷어붙이고 밤 12까지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이죠.^^

 

여러 회원분들과 시민단체 회원분들 또 친구,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참학 김포지회가 앞으로 더 큰 걸음을 딛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고요. 그 응원에 힘입어 우리 김포지회가 김포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또한 건강한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 회원분들과 시민단체 회원분들 또 친구,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참학 김포지회의 앞으로의 더 큰 보폭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고요. 그 응원에 힘입어 우리 김포지회가 김포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또한 건강한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학 김포지회가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보니 많은 선배님들께서 갈고 닦아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참학 김포지회가 잘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 힘을 받아 김포를 더 나은 교육 공동체로 이끌어가야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정직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더 다져보게 되었습니다. 

 

참학 김포지회는 선배님들과 회원분들의 바램처럼 김포의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가고 아이들이 원하는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참교육을 외쳐왔습니다. 왜곡된 교육열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아니라 개개인의 소질과 개성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부단히도 노력해 왔습니다. 참학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아이들이 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학교 자치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이 산 교육이라 생각하여 집행부를 비롯해 참학 김포지회 학부모회원들은 학부모가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하고 지원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교육계가 힘듭니다. 

 

경쟁 교육은 심해졌고, 학생 인권은 후퇴했으며, 교사·학부모·학생 교육공동체가 무너진 게 가장 심각한 문제인지라 참 애석하기만 합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과 참학 김포지회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나누기도 하고 그동안 김포에서의 참학 활동을 지켜보셨던 분들의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주시기도 했답니다. 더불어 연대하여 함께 공조해 주시겠다고 하여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동안 김포의 아이들과 맘껏 뛰어놀고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교육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싸워온 것이 헛일이 아니였다는 걸 되새겨 주셨답니다. 

 


김포엔 아직도 아이들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길을 개척하고 개간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싶지 않지만 참학 김포지회는 꿋꿋히 전진할 것입니다. 

 

참학 김포지회 15년을 돌아보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것 같아 괜시리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20주년 땐 더 많은 아이들이 학부모가 국가가 교육의 주체자로서 각자 역할에 충실히 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이기에 김포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누군가 해 주길 바라만 보고 있는 게 아닌 먼저 일어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참학 김포지회가 손을 내밀 것입니다. 교육 공공성과 평등을 지향하는 참학 김포지회가 되도록 끝까지 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포지회 창립 15주년 후원의 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참학 김포지회도 힘을 내고 나아갑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포지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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