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학부모신문

회원 인터뷰>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위한 참학

참교육 학부모신문 | 기사입력 2024/11/05 [11:07]

회원 인터뷰>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위한 참학

참교육 학부모신문 | 입력 : 2024/11/05 [11:07]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위한 참학

 

▲ 강선미(광주지부)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두 아이와 남편과 항상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일을 마련해 1년 365일이 버라이어티한 생존정신으로 살고 있는 참학 새내기입니다.

열심히 일하여 저와 아이들을 맛있는 것 사주고 좋은 곳도 가보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올곧게 가장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는 신랑과 매일 뜻이 맞지 않아 충돌하고 다툴지언정, 결국은 화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남매의 우애를 두텁게 키우고 있는 두 아이가 제 인생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 사교육 하나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도 저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커나가기에 욕심이 컸는지 객관화를 시키는 제 모습에서 이게 과연 좋은 부모의 모습일까? 내가 못 해본 사교육을 내 욕심에 굳이 아이에게 하라고 하는 강요성이 과연 아이에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아이들을 믿고 지지해 주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나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게 되면서 아이들과 남편과 소통에 있어서 좀 더 원활하고 유해진 것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일까?’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이에게 사소한 일로 소리치고 잔소리하는 감정조절이 잘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이의 정신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래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과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해서 평생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임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매일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조금 실수하고 흔들려도 괜찮다 부족하더라도 인간미 있는 한 단계 성장해 나가면, 그 성장할 때의 성취감을 알게 하고 싶으며 누구보다도 자신의 강점을 알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선배 학부모가 알려주는 학부모로서 올바른 학교 참여와 대한 가정에서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슬기로운 부모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으고 전달하며 학부모들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로써 길라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와 학부모와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공동체가 되어 백년대계인 교육에 맞게 길고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갔을 때 중간 역할로써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현실을 심각하게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수긍할 수 있는 교육이 정답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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